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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미세먼지 대책 다시보기 ①] 서울시민 절반이상 “4등급 차량까지 운행제한을”

등록일: 
2019.03.22
조회수: 
132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한지 열흘이 넘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면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는 규제가 시행 중이다. 연일 미세먼지 상태가 극심하면서 비상저감조치 실효성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서울 시민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려면 3~4등급의 차량까지 운행제한을 해야한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5일 서울연구원이 자동차 친환경등급제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다. 지난해 6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602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77%는 친환경등급에 따른 자동차운행제한에 찬성했다.

특히 응답자 절반이상인 53%가 4등급 또는 3등급까지 운행을 제한하는 것을 선호했다. 현 규제 수준인 ‘5등급 차량 제한’ 응답자는 47%로 이 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