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음 돌봄 위해 ‘의료·복지·교육’ 종합거점 정비 (일본 야마나시현(県))
등록일:
2019.11.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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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나시현(県)은 발달장애나 학대로 심리치료 등이 필요한 어린이가 급증하는 현실을 고려, 의료·복지·교육 등이 연계된 효과적인 지원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마음 케어에 관한 종합거점’을 구축
배경
- 일본 야마나시현(県)에서는 ‘산전산후 케어 센터’나 ‘병아·병후아 보육 사업’ 등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를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음
- 전국적으로 발달장애나 학대 등으로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는 어린이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에서도 이러한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
- 마음 케어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의료, 복지,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지원이 필요
- 현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마음 케어에 관한 종합거점’(子どもの心のケアに係る総合拠点)을 정비해 적절한 의료를 제공하고 상담, 심리 케어, 학교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 ‘어린이 마음 케어에 관한 종합거점’은 건물의 저층화와 함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안심할 수 있는 장소 만들기,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면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 만들기, 각 시설의 직원이 연계해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연결 장소 만들기가 콘셉트
주요 내용
- 정신발달종합지원센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아동상담소를 이전하고 같은 부지 내에 아동심리치료시설, 특별지원학교 본교를 일체적으로 정비
- 이전시설의 기능을 확충·강화하고, 기능의 긴밀한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개별 어린이에게 적합한 상담부터 치료까지의 지원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제공
- 종합거점의 각 시설은 발달장애 진료·지원을 하는 지역 소아과 전문의 양성, 지역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 개최 등에 관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지역의 소아과 의료 네트워크나 어린이의 마음 케어에 관한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함
- 관련 대책 추진을 위해 의료관계자로 이루어진 의료연계 워킹 그룹과 보건·복지관계자로 이루어진 지역연계 워킹 그룹을 설치
- 구체적인 대책으로 ① 발달장애에 관한 지역 소아과의 스킬 업 지원, ② 지역의 진료거점이 되는 의료기관 확립, ③ 의료 연계 패스 (특정인을 중심으로 지역의 의료·간호에 관련된 사람들이 각각 역할 분담을 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진료목표나 주의사항을 분명히 해 하나의 팀처럼 특정인을 보살펴 나가는 체제)를 활용한 의료 네트워크 체제 만들기, ④ 지역의 담당자 육성, 연계 방법 검토, ⑤ 지역 소아과 의사와 시정촌의 연계 방법 검토 등을 추진
기대효과
- 일체적 정비의 장점을 살린 효과적인 지원
- 현이 운영하는 정신발달종합지원센터, 아동심리치료시설, 중앙아동상담소를 같은 공간에 정비하고, 의사나 스태프가 신속하고 일관된 지원을 제공
- 현 차원의 지원 네트워크 정비
- 종합거점의 시설이 중심이 되어 의료, 복지, 교육, 행정 등 각 분야의 지원 네트워크 구축
https://www.pref.yamanashi.jp/kodomo-fukushi/koudo/documents/kihonsekkei...
https://www.pref.yamanashi.jp/kodomo-fukushi/hattatsu.html
권 용 수 통신원, dkrrnlwjstj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