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항공시설 부지에 대규모 주거지 조성 (오스트리아 빈市)
등록일:
2019.11.27
조회수:
549
오스트리아 빈市의 아스페른(Aspern) 지구 개발은 항공시설 폐쇄로 오랫동안 방치되어왔던 저이용 국공유지의 활용도 제고 사례. ‘유럽 최대규모의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불림. 총 11,000세대의 주거단지 조성, 빈 중심부에서 지하철로 3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접근성, 개발부지 중 절반을 공공 오픈스페이스로 조성 등을 통해 빈의 새로운 주거지로 개발
배경
- 폐 항공시설 부지의 활용도 제고방안 모색
- 1920년대 유럽 최고수준의 현대식 시설이었던 아스페른 공항(1912년 개항)의 항공시설 부지가 오랫동안 방치
- 빈 국제공항 개항에 따라 활용도가 떨어진 항공시설은 1977년 폐쇄
- 1990년대 초 주택난 해결을 위해 아스페른 지구 개발에 착수
- 1920년대 유럽 최고수준의 현대식 시설이었던 아스페른 공항(1912년 개항)의 항공시설 부지가 오랫동안 방치
주요 내용
- 아스페른 지구는 약 240헥타르 규모로, ‘유럽 최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불림
- 빈 중심부에서 지하철로 약 30분 소요되는 거리인 제22지구에 위치
- 240헥타르는 빈 제1지구 면적 규모와 유사
- 새로이 계획된 건축물 연면적은 260만 제곱미터 이상, 총 사업비는 50억 유로(약 6조 5천억 원)로 예상
- 총 11,000세대 주거단지 조성계획을 통해 빈의 새로운 도시주거지로 부상
- 2019년 초까지 전체 개발부지 중 약 1/4 개발 완료
- 주거와 업무기능이 공존
- 현재 3,000세대 및 7,000명(학생 수 약 700명) 거주
- 개발사업 관련 종사자 외 2,000명의 근로자 근무
- 현재 150개 이상의 업체(중소기업, 소매업 포함)가 아스페른 지구에 입주
- 지구 내외 지역과의 연계성
- 지하철 2호선, 지역열차 등 대중교통을 통해 시내 중심과 인근 주요 도시인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의 수도)까지 30분 이내 이동 가능
- 아스페른 지구 전역으로 총 7개 버스노선 연결
- 통근자를 위해 2,2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 주차시설 확보
- 3,500제곱미터 규모의 쇼핑 및 문화공간 개발 완료
- 시민을 위한 친환경 도시개발 프로젝트
- 전체 개발부지 중 50%가 공원, 보행거리 등 공공 오픈스페이스로 조성
- 90,000제곱미터 규모의 호수공원 및 커뮤니티정원 조성
- 스케이트장, BMX 자전거 트랙, 축구장 등 시민을 위한 다수 공공시설 조성
- 주거와 업무기능이 공존
[그림 1] 현재 아스페른 지구 전경
[그림 2] 아스페른 지구 내 호수공원
- 2030년까지 단계별 확장개발계획을 통해 전체 프로젝트 진행 예정
- 단기 확장개발계획(2023년까지)
- 아스페른 지구 내 지스타트(Seestadt)역에서 북부로 확장개발 진행 중
- 개발 진행 중인 레이크사이드 지역은 2022년 빈 국제 건축전시회의 주요 거점이 될 전망
- 초소형 오피스, 홈스튜디오, 코워킹스페이스 등 새로운 개념의 복합업무시설이 주거시설과 함께 조성될 예정
- 장기 확장개발계획(2030년까지)
- 아스페른 동부의 상업지역, 북부의 교육캠퍼스, 서부의 주거지역 개발계획
- 대규모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아스페른 노드(Nord)역 확장개발 포함
- 단기 확장개발계획(2023년까지)
[그림 3] 아스페른 지구 확장개발 계획안 1
[그림 4] 아스페른 지구 확장개발 계획안 2
https://www.aspern-seestadt.at/
https://www.smartcity.wien.gv.at/site/en/aspern-viennas-urban-lakeside/
이 희 재 통신원, info@urbarch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