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市 / 안 이달고(Anne Hidalgo) 시장
등록일:
2020.06.18
조회수:
2320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파리”
- 특별한 파리
- 신기술로 세계자본시장의 선두에 있는 창의도시
- 2015년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 테러 사건1) 등 각종 테러를 이겨낸 ‘흔들릴지언정 가라앉지 않는’ 용기의 도시
- 거리의 여성들을 보호하는 도시
- 건축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이자 거리와 공원이 살아있는 도시
- 각 계층, 각 분야에서의 활약으로 발전하는 파리
- 의료전문가의 노력으로 보건 분야 공공서비스가 강화
- 자원봉사자의 활동으로 거리의 노숙자 문제 해결
- 기업의 신기술 개발, 문화수도를 위한 예술가들의 활약상, 각 지역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 등
-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 지난 6년간 미래의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파리市를 변화시키려고 노력
-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되고, 육류소비가 감소하며 유기농과 지역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등 사회적 변화가 가시화
- 앞으로도 장기계획을 통한 꾸준한 변화가 필요
미래를 선도하는 파리시정 핵심 사업
- 도시환경
- 새로 태어나는 아기 1명당 한 그루의 나무 심기로 6년간 17만 그루의 나무 심기 캠페인 전개
- ‘도시 숲’ 조성계획과 함께 샹 드 마르스, 라 샤펠 샤르봉, 벡시 샤랑똥과 현재 헬리콥터 정류장으로 이용되는 4구의 광장 등 4곳에 새로운 대공원 조성
- 6만 개의 자동차 주차장을 자전거 정류장으로 전환
- 모든 파리市 내 도로에 안전한 자전거도로 설치
- 자전거도로 설치를 위해 에또왈, 스탈린그라드, 콩코드 등의 광장 정비,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샹젤리제 거리 정비
- 도시문화
- 시민들이 15분 안에 집에 돌아가 ‘배우고, 운동하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귀가시간(퇴근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
- 새로운 공공서비스로 구청별로 공무원, 협회, 주민이 운영하는 ‘시민 키오스크(kiosque)’를 설치해 지역 정보를 교환하도록 하고 전시공간을 제공해 협회 활동을 활성화(현재는 12구에서만 운영 중)
- 키오스크 설치를 위해 市 예산을 현재 5%에서 25%로 늘릴 예정
- 도시연대
- 한부모 가정을 위해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쿠폰(chèques coup de main)을 발행
- 요양보호사 혹은 환자 돌보미들이 쉴 수 있도록 요양소(maison de répit)를 개방
- 노숙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근처 강당을 개방하고, 의료 구급대(Samusocial)를 상주시킴. 또한 메닐몽땅(Ménilmontant)에 있는 옛 운동장 터였던 6,000㎡의 대지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숙박시설을 건설
- 동성애 커뮤니티를 위해 마레 지역에 박물관 신설
- 종교시설물 개보수 공사 지원
- 도시주거
- 6년간 200억 유로를 투자해 중산층에 시세보다 20% 낮은 임대료의 주거를 제공
- 토지와 건물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반값 아파트’를 제공
-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를 하고, 사회주거 건물을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
- 사회주거 비율을 현재 전체 주거의 22%에서 25%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
1)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는 풍자와 만평으로 유명한 프랑스 주간지로, 2015년에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를 풍자하는 만평을 실었는데, 이 만평이 게재된 후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침입,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 등 10여 명이 사망함. 이 주간지는 그동안 종교와 종교인을 풍자해왔으며, 특히 이슬람에 대해서는 폭력성을 부각해왔다는 평가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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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aminute.info/2020/02/07/les-principales-mesures-de-la-candidate...
김 나 래 통신원, naraetravaux@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