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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서울시 세이프약국 사업의 현황 진단과 정책 과제 : 사업 참여 약국 대상 평가 연구를 중심으로

등록일: 
2021.03.24
조회수: 
490
저자: 
허종호, 박소영, 손창우, 황종남
발행일: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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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21-4_11.pdf (493.49 KB)

이 연구는 서울시민에게 포괄적 약력 관리, 금연지지 및 자살 예방 서비스를 포함한 지역사회 서비스의 문지기(gatekeeper) 기능을 약국을 통해 제공할 목적으로 서울시가 2013년 도입한 ‘세이프 약국’ 사업을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초점집단면접을 기반으로 한 정량·정성자료를 모두 활용한 혼합연구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최근 2년 이상 세이프약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장 중 66명이 응답하였으며, 초점집단면접은 서울시 약사회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 3개 자치구의 약국장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응답자들은 10년 이상의 약국 운영 경력자(79%)들로, 현재 사업 운영에 대해 대다수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2019년 기준 평균 77.6명을 사업대상자로 운영 중이었으며 주로 포괄적 약력 관리와 가정보관 의약품 상담(88%)을 비중 있게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은 ‘새로운 약사서비스의 개발’과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참여’, ‘약국의 공익적 역할’, ‘환자와의 신뢰강화’ 등 실제 환자와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사업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으며 환자 건강개선의 기여 및 사업 참여에 대한 자긍심 측면에서 높은 만족을 보였다. 이에 반해, 상담대상자 선정 및 동의서 구득 과정이 가장 어렵다고 응답하였고, 사업 운영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정보 입력의 고충을 토로하였다. 세이프 약국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세부사업으로 포괄적 약력 관리(68.2%)를 꼽았고,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사업을 재고해야 할 사업으로 꼽았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사업에 대한 홍보(37.9%) 및 수가 개선(19.8%)를 꼽았다. 이에 본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사용자 편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적극적인 사업홍보 및 멤버십 도입, 사업의 목표 재고, 서비스의 선택과 집중, 직능갈등 완화를 위한 시 차원의 활동 등을 정책과제로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