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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반경 1km 내 치킨판매점, 비만 확률 높인다

등록일: 
2019.12.13
조회수: 
34

생활반경 1km 내 치킨판매점, 비만 확률 높인다

서울시민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개인적 수준과 자치구 수준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비만 확률을 증가시키는 남녀 공통의 개인적 요인은 고위험 음주, TV 시청 및 인터넷 사용시간, 고염식의 식사습관, 스트레스, 자신의 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개인 수준의 영향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환경적 요인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보았을 때, 신체활동환경인 1만 명당 체육시설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남자는 비만 확률이 낮았습니다. 여자의 경우 체육시설환경이 비만 확률을 낮추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1만 명당 패스트푸드점 수가 많은 지역일수록 남자의 비만 확률이 높았고, 여자는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1km 내의 치킨판매점은 비만 확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였으며(p=0.0053), 500m 내 치킨판매점도 통계적 유의성(p=0.1470)이 낮긴 하지만 비만 확률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거주지 주면 호프집 개수는 개인의 비만 확률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재래시장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비만 확률이 낮았으며, 신선식품과의 접근성의 가까울수록 비만확률이 낮아지는 경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크지 않았습니다.(p=0.1458)

※ 통계 분석 자료원 : 지역사회건강조사(2011, 2013), 서울서베이(2013),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2010),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2013)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