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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등록 19.7배 증가(2015년→2020년)

등록일: 
2021.03.11
조회수: 
27

서울시 전기차 등록 19.7배 증가(2015년→2020년)

서울에는 2020년 10월 기준으로 총 3,153,732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 승용차가 2,705,842대로 85.8%를 차지하며 화물차, 승합차, 특수차는 각각 331,371대(10.5%), 107,701대(3.4%), 8,818대(0.3%)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경유, LPG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가 각각 51.7%, 35.3%, 8.3%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3.4%, 전기와 수소차는 각각 0.7%와 0.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 이후 휘발유차 등록대수는 정체하거나 완만하게 감소한 반면, LPG차 등록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경유차의 주행거리당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경유차에 대한 배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2018년까지 증가하던 경유차 등록대수는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친환경차의 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이후 2020년 10월까지 서울에서 하이브리드차 등록대수는 3.2배, 전기차는 19.7배 증가했습니다. 수소차 등록대수는 2015년 1대에서 2020년 10월 1,431대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위한 경제적 수단 도입 방안’ 보고서에서 “서울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배출가스 등급에 따른 자동차 운행제한 대상 지역과 운행제한 차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차량의 규모나 판매가격에 따라 자동차세를 정하는 방식이 아닌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의 세재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