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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뉴스

서울시민 45% 중고 물품 판매 경험 있다

등록일: 
2021.06.03
조회수: 
37

서울시민 45% 중고 물품 판매 경험 있다

서울연구원에서 서울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사용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 설문조사(조사기간: 2020년 10월 8일~10월 16일) 결과를 보면 왜 재사용을 새로운 문화현상이라 부르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재사용 활동인 판매 경험은 전체 응답자의 45%에 달했으며, 폐의류 수거함을 이용한 배출, 수리‧수선, 기증‧기부, 중고용품 구입 모두 시민 2명 중 1명이 이미 실천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모르거나 불편하기 때문이지 수리‧수선을 통한 제품 사용 연장, 비영리단체 기부 등에 참여하고 싶은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향후 다양한 재사용 활동(구매‧판매)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71.2%에 달해 향후 재사용 분야의 발전 가능성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사용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재사용하기 쉬운 서비스 제공(22.1%)’, ‘안전한 온라인 중고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20.1%)’, ‘근처의 공공 재사용 매장 설치 및 운영(18.9%)’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다 많은 시민이 재사용 활성화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으로는 ‘혜택과 지원(19.4%)’, ‘시설이나 장터 등 행사 운영 활성화(18.3%)’, ‘홍보(17.8%)’ 순으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순환도시 서울’로 전환 위한 재사용 활성화 정책 방안’ 보고서에서 “재사용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품질에 대한 신뢰성과 가격의 투명성이 보장되도록 제도적 지원 등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