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협력해 환경문제를 알리고 행동을 촉구하는 프로그램 시행 (미국 휴스턴市)
등록일:
2022.05.04
조회수:
230
미국 텍사스州 휴스턴(Houston)市는 예술가와 협력해 환경문제를 알리기 위한 ‘휴스턴 인스피라(Houston Inspira)’ 프로그램을 시행.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휴스턴 내 5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의 환경문제를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 목적.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휴스턴市의 2023년 공중보건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
배경 및 목적
- 휴스턴市는 산업시설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
- 2019년 기준 휴스턴의 연간 미세먼지(PM2.5) 농도는 미국 환경보호국(EPA: En- 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표준인 12㎍/㎥는 충족하였지만, 세계보건기구 표준(10㎍/㎥)보다는 높음
- 거주지역에 따라 대기오염 피해에 차이가 큼
- 커뮤니티에 따라 기대수명이 최대 24년 정도 차이가 남
- 이에 대기오염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일이 중요
- 휴스턴市는 2021년 10월 EPA로부터 공중보건 홍보활동을 위한 지원금 200,000달러를 받음
- 휴스턴市는 이 지원금으로 예술가들과 협력해 대기오염 문제를 알리는 ‘휴스턴 인스피라(Houston Inspira)’ 프로그램을 시행
- 市는 이미 코로나19 초기에 예술가들과 협력해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마스크 업! 휴스턴(Mask-Up! Houston)’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음
- 휴스턴市는 이 지원금으로 예술가들과 협력해 대기오염 문제를 알리는 ‘휴스턴 인스피라(Houston Inspira)’ 프로그램을 시행
주요
- 휴스턴 인스피라(Houston Inspira) 프로그램 대상 지역 선정
- 대상 지역은 대기오염 피해가 크면서 경제적으로 소외된 5개의 커뮤니티
- 에이커스 홈스(Acres Homes), 어리프/웨스트우드(Alief/Westwood), 캐시미어 가든스(Kashmere Gardens), 니어 노스사이드(Near Northside), 세컨드 워드(Second Ward) 지역이 선정
- 대상 지역은 대기오염 피해가 크면서 경제적으로 소외된 5개의 커뮤니티
- 휴스턴 인스피라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술가 모집
- 미술가, 음악가, 극작가, 댄서, 작가 등 모든 크리에이터가 참여할 수 있음
- 대상 지역에서 살거나 일하고 있는 예술가를 우선 선정
- 선정된 예술가는 각각 10,000달러를 지원받아 6개월간 커뮤니티와 협력해 작품을 완성
- 작품은 커뮤니티의 환경문제를 보여주고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
- 선정된 예술가는 6개월간 월 1회 총 6회의 이벤트를 개최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커뮤니티의 참여를 촉진하며, 최종 보고서를 완성해야 함
- 프로그램 일정 및 향후 계획
- 참여 예술가는 2022년 4월 말에 발표하고, 5월에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를 계획
- 참여 예술가와 커뮤니티는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2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완성해 보고
- 최종 완성된 작품은 2023년 휴스턴市 공중보건 캠페인에 활용
정책 평가
-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향상하고, 시민들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휴스턴市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자원을 적절히 활용
- 이 프로젝트를 위해 휴스턴市의 문화, 환경, 보건 관련 부서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환경단체와도 협력
- 휴스턴市에는 많은 미술관과 예술가들이 있으며, ‘마스크 업! 휴스턴’이라는 예술가와의 협업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을 이번 프로그램에 활용
https://moca.submittable.com/submit/218525/houston-inspira
http://www.houstontx.gov/mayor/press/2022/inspira-storytelling-campaign....
https://www.iqair.com/ko/usa/texas/houston
이 경 선 통신원, kylee.greene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