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싱가포르)
등록일:
2023.10.20
조회수:
233
싱가포르는 워킹 앤 사이클링 가이드(Walking and Cycling Design Guide)를 통해 차량, 자전거, 보행자, 녹지를 조화롭게 배치하면서도 안전과 보행 쾌적성을 확보하도록 유도. 이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 녹지 비율 증가, 차량 이용 감소, 탄소제로 도시 실현에 기여
배경
- 싱가포르는 2014년 ‘차 없는 도시’를 표방하면서 사람들에게 거리를 돌려주고,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할 것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의 일부로서 사람들에게 ‘걷기’와 ‘자전거’ 활용을 촉진하는 전략 수립
- 안전하고 편리하고 편안하며 즐거운 걷기와 자전거 타기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걷기와 자전거가 통근과 여가에 매력적 대안이 되도록 유도하는 전략
- 싱가포르는 개발업자에게 개발에 앞서 워킹 앤 사이클링 플랜(Walking and Cyc- ling Plan, WCP)을 제출하도록 함. 이에 보행, 자전거, 개인 모빌리티 수단 이용이 편리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건설업계 및 공공이 참고할 수 있는 설계지침을 마련하여 제공
싱가포르의 워킹 앤 사이클링 디자인(Walking and Cycling Design) 주요 내용
- 이동 속도 순서대로 보행자용 도로, 자전거용 도로, 차량 도로의 순서로 배치
[그림 1]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도로, 녹지, 차량 전용도로의 배치 디자인 - 자전거와 차량용 도로 사이에는 녹지를 배치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높임과 동시에 나무 그늘 확보로 거리의 쾌적성을 높임
- 목발/휠체어/유모차/반려동물 동반 보행자 또는 자전거에 필요한 최소 폭을 정의
- 보행로(1.8m), 양방 휠체어(1.8m), 보행자와 휠체어(2.4m), 자전거(2m) 등 쾌적한 환경에 필요한 최소 도로폭을 규정
[그림 2] 쾌적한 보행에 필요한 보행도로, 자전거도로, 녹지 최소 폭 규정
- 보행로(1.8m), 양방 휠체어(1.8m), 보행자와 휠체어(2.4m), 자전거(2m) 등 쾌적한 환경에 필요한 최소 도로폭을 규정
-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보행 환경조성을 위해 차양막 설치 규정 제시
- 이동 시 사람들이 걸어가기로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날씨라는 연구 결과를 반영, 비 오는 날에도 비 맞지 않고 쾌적한 도보 이용이 가능한 환경 조성
[그림 3]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보행자도로에 설치된 차양막
- 이동 시 사람들이 걸어가기로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날씨라는 연구 결과를 반영, 비 오는 날에도 비 맞지 않고 쾌적한 도보 이용이 가능한 환경 조성
시사점
-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열섬 효과 저감, 일사병 방지를 위한 실질적 도시계획 정책
-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여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누리고 자전거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에 참고할 만한 유용한 지침 사례
https://www.ura.gov.sg/Corporate/Guidelines/-/media/BD725DB201DB496A9356...
https://www.lta.gov.sg/content/ltagov/en/industry_innovations/industry_m...
이 지 은 통신원, jieun044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