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비료 생산 (일본 : 토다市)
등록일: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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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埼玉)현 토다(戶田)시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리사이클업체 에코패스트社가 음식물쓰레기 비료화장치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업체는 앞으로 수도권의 음식점 등에서 음식물쓰레기를 구입해 비료로 만든 다음, 관동(關東) 일대의 농협에 판매하고, 처리장치도 지자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처리장치는 폐기된 식품에서 유분이나 수분을 제거한 후, 질소나 인 등 비료로서 유용한 성분으로 분해한다. 소각이나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에코패스트社가 東京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백화점, 음식점 등과 계약하여 ㎏당 1엔에 구입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자는 리사이클 위탁요금을 에코패스트社에 지불하며, 수집과 운반은 각지에 소재한 일반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한다. 이 처리장치는 하루 8시간 가동 기준으로 1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6톤의 비료를 제조할 수 있다. (日經,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