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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영향요인 및 발생지역의 입지특성

등록일: 
2021.03.24
조회수: 
1833
저자: 
박재희, 김태형
발행일: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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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21-4_10.pdf (781.69 KB)

이 연구는 서울시 423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전통적 관점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지역을 탐색하고,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입지적 요인과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지역은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을 중심으로 분포하여 있었고, 젠트리피케이션 지수는 강남권과 서울 외곽지역에서 높게 나타나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이 뉴타운 사업, 재개발 사업 등 도시개발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입지요인을 살펴본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지역은 인구밀도가 낮고 도시경제가 열악한 낙후지역의 특성을  지닌 동시에 교육 수준과 가구 다양성이 높은 곳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상당한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영향요인 분석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면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의 인구구성, 주택 형태, 사회적 다양성 등 근린이 변화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사회적 다양성은 입지적 요인과 영향요인 분석에서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나 젠트리피케이션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해 변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