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출지하수의 이용실태와 활용방안
등록일: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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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출지하수, 발생률은 지하철 최고, 이용률은 건축물 최저
서울시 유출지하수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08년 약 138천 톤/일에서 2016년 약 178천 톤/일로 약 29% 증가하였다. 유출지하수의 발생은 기본적으로 강수량에 따라 영향을 받으나, 지하공간 개발 등 인위적인 인간의 활동에 의하여 유출지하수의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서울시 유출지하수 발생 시설물로는 지하철이 약 119천 톤/일(67%)으로 가장 많고, 이어 건축물이 약 31천 톤/일(17%), 전력구가 약 16천 톤/일(9%), 통신구가 약 12천 톤/일(7%)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출지하수 이용은 2008년 약 83천 톤/일에서 2016년 약 126천 톤/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출지하수 이용률은 통신구가 약 84%로 가장 높으며, 지하철 81%, 전력구 79%, 건축물 25%로 건축물의 유출지하수 이용이 가장 미흡하다. 서울시의 유출지하수는 하천유지용, 도로청소용, 공원용, 화장실용, 건물용의 5가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유출지하수의 92%는 하천유지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5%는 건물용, 그리고 나머지는 공원용, 화장실용, 도로청소용으로 이용하고 있다(2016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