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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시민 건강증진 위한 도시공원 활용도의 향상방안

등록일: 
2019.12.16
조회수: 
3130
저자: 
김원주, 손창우, 진정규, 채진해
부서명: 
안전환경연구실
분량/크기: 
120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16-PR-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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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부록 (480.93 KB)

도시공원, 시설 현대화­편의성·접근성 증진, 주변지역 건강프로그램 연계해 활성화해야

도시공원은 건강증진에 큰 효과…수요분석 등으로 활성화방안 제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다양한 질병이 많아지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공원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미래 도시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적 시설 설치와 프로그램을 통한 공원 운영은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걷기를 포함한 공원 내에서의 건강증진 활동은 사회적, 정신적인 측면을 포함하여 신체적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준다. 이렇듯 공원은 시민들이 신체활동을 위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법적시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생태적 기능, 여가공간 제공 기능을 우선시했고, 건강증진 수요에 대응하는 적절한 공원 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 등은 소홀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공원의 역할을 파악하고 서울시민의 수요 분석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외도시들, 신체활동 활성화 위한 프로그램 장소로 도시공원 활용

해외의 도시들도 도시적 차원에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과 공원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원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장소로 활용하며, 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보행로 조성으로 건강증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공원 내부의 다기능화로 이용 빈도를 높이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안내시설을 강화하는 것과 같은 실천전략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국내 지자체들, 건강도시 기반마련 노력…참여부족·지속성결여 한계

국내 여러 지자체도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을 공원에 도입하고, 계층별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족과 프로그램의 지속성 결여와 같은 운영상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일시적이고 이벤트성인 프로그램에 그치고 있고, 지역 내의 커뮤니티를 참여시키지 못하여 프로그램의 상설 운영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건강도시를 목표를 하는 지자체의 제도 개선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연계되어 뒷받침된다면, 건강증진을 위한 공원조성도 가능하고, 시민의 참여로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다.

서울시민들 “공원 내 걷기, 체조 위주 활동…편의시설·음수대에 불만”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원 이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 결과 주로 65세 이상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을 위해 공원에서 주로 하는 활동은 ‘걷기, 체조’가 75.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공원 내 헬스기구 이용’이 11.2%로 나타났다. 시설물을 활용하기보다는 산책이나 체조 등 맨손으로 가볍게 운동하는 비율이 높다. 운동을 위한 시설이 그다지 부족하다고 여기지 않는데, 이는 걷기나 체조 위주로 공원을 이용하므로 시설에 대한 요구도가 낮은 때문이다. 반면에 편의시설이나 음수대에 불만이 많았다. 공원의 개선사항으로는 운동시설 추가 설치, 치안을 위한 순찰 확대, 화장실 추가 설치를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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