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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2023년 2/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

등록일: 
2023.07.24
조회수: 
254
권호: 
제375호
발행일: 
2023-07-21
저자: 
정병순, 유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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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 제조업 생산은 감소 지속

2023년 1/4분기 서울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이 조사 이래 최초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반면, 2023년 4월 「제조업생산지수」는 101.7로 전년 동월 대비 8.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으나 전월(–16.7%) 대비 감소폭은 축소했다. 내수경기를 대표하는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23년 4월 137.0으로 올해 2월 전년 동월 대비 12.0% 크게 상승한 이후 4월 현재까지도 1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청년층 취업자 수는 지속 감소

2023년 4월 서울의 전체 「취업자 수」는 514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소폭 증가했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86만 8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이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감소폭은 3월 –2.2%에서 4월 –4.9%로 확대되었다.

서울시민의 체감 경기지수는 2022년 2/4분기 이래 4분기 만에 반등

2023년 2/4분기 서울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3.0p 오른 91.0으로, 4분기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태도지수」를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와 미래생활형편지수는 모두 기준치(100.0) 이하에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0.2로 전 분기 대비 1.9p 상승했고, 미래생활형편지수는 93.6으로 전 분기 대비 0.4p 하락을 보였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판단지수는 모두 소폭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5.8p 상승한 59.0으로 나타났고, 미래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2.5p 오른 73.3으로 완만한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10.9로 전 분기 대비 1.4p 소폭 하락했고, 미래소비지출지수는 84.6으로 불과 0.1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73.2로 전 분기 대비 4.3p 상승 반전했고, 주택 구입태도지수 또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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